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인 캐릭터 (문단 편집) === 2000년대까지 === 이웃국가인 중국과 일본에 비하면 인구가 적고 인지도가 그들에 비해 낮은 이유로 서양 창작물에서 [[한국인]] 캐릭터는 그리 흔하지 않았다. 일단 [[중국]]은 거대한 규모와 고대부터 서양과의 활발한 교류 덕분에 [[오리엔탈리즘]]의 대명사로 여겨져 이런저런 소재가 많고 주목도도 높다. [[일본]]은 인구부터가 1억이 넘을 뿐만 아니라 근대시기 교육사상가인 니토베 이나조가 미국에 비해 종교적인 교육이 부족한 일본인의 신념적인 잣대를 만들고자 [[무사도]]를 재정립[* 무사도라는 개념 자체는 에도 시대 초기부터 존재했으나 명확한 정의도 없으며, 시대에 따라 내용도 이리저리 바뀌고 같은 시대라도 사람들마다 제각각 해석이 천차만별이었다.]한 'Bushido: The Soul of Japan'이 서양권에서 출판되고 이것이 일본으로 역수입되면서 정형화된 [[사무라이]]나 [[양키센스]]적으로 판타지화 된 ~~[[Ninja]]~~ [[닌자]]처럼 대표적 캐릭터가 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해외의 작품에서 한국인이 등장하는 경우는 [[중국인]], [[일본인]]보다 상대적으로 드물며, 따라서 한국인 캐릭터가 등장하면 한국에서는 과도한 관심이 몰리기도 한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자주 다루는 일본 만화 《[[고르고13]]》의 작가 [[사이토 타카오]]는 분단, 대치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는 그리지 않는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을 정도다. 일본 사학계에서조차 폐기된 [[임나일본부설]]을 소재로 한 싱글 캠페인 때문에 한국 게이머들로부터 심한 반발이 있었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서는 한국 문명이 본편에서 빠지고 중국과 일본만 등장하였다. 한국 문명은 확장팩에서야 뒤늦게 추가되었다. 특이한 정치적 상황(군사적인 분단 상황)과 경제적 후발주자(2005년에야 선진국에 진입하고 주변국에 비해 국가인지도/국력이 상대적으로 약함)가 가지는 여러 가지 약점 때문에 한국인 캐릭터 자체가 상당히 보기 드물었고, 한국이 나오더라도 분단국가나 미개한 국가로 취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010년대 이후로는 [[한류]]의 성장 덕분에 일본 매체에 잘생긴 한국 연예인이 [[단역]]으로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 단, 찌질한 조연이거나 [[악당]]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있다. 그릴 때는 주로 [[광대뼈]]가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그 부분에 선을 그려넣고 눈이 작고 째지며 사각진 얼굴형의 모습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한중일]] 삼국 중에서 한국인이 북방계의 특성이 많이 드러나서 그렇다는 분석이 있는데, 외모의 차이는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라 통계적인 의미만 있는 정도다. 거꾸로 일본인을 우스꽝스럽게 나타내는 그림들을 보면 남방계의 특징인 돌출된 입과 앞니가 강조된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산 픽션에서도 거친 악역을 묘사할 때 작고 째진 눈과 광대뼈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고 한국 만화에서 일본 악역을 표현할 때 칫솔수염과 째진 눈, 광대뼈를 가진 인물이 주로 표현된다는 것도 특이한 사항. 이는 "특정 국가 사람은 어떤 외모가 특징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고[* 서양인의 눈에는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비슷하게 보이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그저 각 국가적으로 이웃나라 사람을 바라보는 [[스테레오 타입]]과 동양인의 외모적 특징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저기서 보면 알겠지만,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들은 서로를 비하할 때 상대방 국가 사람이 눈이 째졌다고 생각한다. 미국 등 서구권에서 만들어진 픽션에서도 한국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마블 코믹스]]에선 가장 성공한 동양인 히어로로 알려진 천재형 캐릭터 [[아마데우스 조]]나 한국의 전설 속 동물인 [[해태]]를 모티브로한 '[[해치(마블 코믹스)|해치]]'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한국 출신 또는 국적의 배우들이 연기하기도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전반적으로 가족과 전통을 중시하거나 현실적인 것으로 묘사된다. 차이가 있다면 [[기독교]]적 이미지가 강조된다는 것이다.[* 미국이나 서유럽 등지에서 한인들이 세우거나 관리하는 교회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서 그런 듯.] 학부모의 높은 교육열이 강조되기도 한다. 일본의 스포츠 만화에서는 [[라이벌]] 기믹이나 강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실에서도 [[한일전]]은 서로가 절대로 져서는 안 되는 [[단두대 매치]]로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제패한다!"라는 식의 스토리에서[* 이런 구조의 작품에서는 아시아전을 먼저 따로 치르고 난 다음에 한국을 누르고 가는데 아시아전만 치르고 아프리카전이나 오세아니아전은 치르지 않았는지 아프리카나 오세아니아는 쏙 빼놓고 자기들 입맛대로 유럽 팀들이 장악하고 있는 기묘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아시아의 패권을 놓고 다투는 [[중간보스]]로 많이 등장한다. 특히 [[축구]]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한국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며 [[도하의 기적]]처럼 일본의 세계 진출을 수차례 막았기 때문에 여러 일본 축구 만화에서 한국에게 이러한 중간보스의 역할이 많이 주어진다. 하지만 《[[메이저(만화)|메이저]]》 같은 작품에서처럼 취급이 안 좋은 경우도 여럿 있다. 반대로 압도적인 강자로 나오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는데, [[바둑]]의 경우에는 한국이 압도적으로 앞서기에, 《[[고스트 바둑왕]]》처럼 아예 일본의 주인공 진영을 관광시켜버리기도 한다. 미국 영화 《배틀 오브 비보이》(Battle of the Year: The Dream Team, 2013)에서는 아예 한국 비보이 팀이 [[최종 보스]]다. 그것도 그럴 만한 것이 이 작품의 감독 벤슨 리의 전작 《플래닛 비보이》(Planet B-Boy, 2007)는 2005년 열린 배틀 오브 더 이어의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BOTY 2005에서 한국팀인 겜블러 크루와 라스트 포 원이 각각 3위와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참고로 겜블러 크루는 BOTY 2004 우승팀이다. 여담으로 한국인 캐릭터가 나오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로컬라이징]]하게 되면, [[중국인]], [[북한인]]같은 다른 동양계로 바뀌게 되며 캐릭터성이 죽어 버린다. 그리고 작중 실력과는 별개로 한국 대표는 보통 승리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의 소유자들로 등장한다. 이런 캐릭터가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식 묘사로 매력적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메이저(만화)|메이저]]》에서와 같이 형편없고 야비한 선수들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한국 특유의 승부근성 및 서열집착의 영향일 수도 있다.[* 교육적,사회적 환경의 영향으로, 많은 분야에서 한국인들은 즐기기보다는 높은 성과를 얻어내는 것에 천착하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예 중 하나가 E-스포츠.] 보통 동양인 남성들이 연애에 젬병인 걸로 나오는 것과 달리, 한국인 남성은 가끔씩 다른 이미지가 나오는 경우가 드라마에 종종 있었다. 예로 《[[멘탈리스트(드라마)|멘탈리스트]]》의 [[킴벌 조]]는 애인이 있는 것으로 나오다가 안 나오는 사이에 깨진 것인지 시즌 4에서 백인 여성과 사귀게 되고 그 덕에 안하던 지각까지 하는 등의 모습을 모인다. 《라이 투 미》에서는 백인 여성과 결혼하는 한국인 남자가 나오고 《[[해롤드와 쿠마]]》에서 [[존 조]]의 캐릭터도 로맨스 요소를 지니고 있고 《[[House M.D.]]》에서 존 조가 맡았던 캐릭터도 에세머[* [[BDSM]] 성향이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단어 항목 참조.]지만 S역인 여자 쪽이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한국의 [[징병제]]가 외국에서 다소 특이하게 보이는지, 싸움을 잘하거나 총을 잘 다룬다는 설정이 같이 붙어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국내 콘텐츠에서 [[러시아인]]이나 [[이스라엘인]]이 갖는 이미지와 비슷하다. 두 나라 모두 징병제이고 분쟁을 많이 겪었다.) 특히 북미에서는 "북한이랑 대치하고 있는 놈들이니 진짜 독하겠지?"라는 식의 인식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무지와 합쳐져서 총쯤은 그냥 다룬다는 인식이 있다. '''그런데 딱히 틀린 말도 아니다.'''[* 현역들이야 말할 것도 없으며 공익(사회복무요원)들도 대부분은 4주차 훈련을 받으니 소총 사용법 정도는 배운다. 한줌의 5급 이하 군면제자와 훈련소 입소가 불가능할 정도로 몸이 좋지 않은 사회복무요원들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한민국의 20대 남자는 실탄 사격 경력이 있다. 물론 이러한 현실은 딱히 신나해야 할 거라기보다는 슬픈 것에 가깝다.][* 자이툰 부대 1차 파병 당시 쿠웨이트 주둔 한국 군인들에게 미군들이 실제로는 공작부대 아니냐, 북한군은 몇 명이나 쏴봤냐는 둥 괴이한 질문을 해대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한다. --정작 공작부대는 [[국군정보사령부#s-3.2|이미 갔다왔었다...]]-- 또한 LA 폭동 당시 한인 가게 주인들이 총기를 다루며 자기방어를 해내는 모습이 인상깊게 여겨진 바도 있다.] 《[[로스트]]》의 [[권진수]]가 총을 능숙하게 다루는 장면이라든가, 철권 대회 참가해서 [[카자마 진]] 보겠다고 '''병장[[탈영]]'''한 [[화랑(철권)|화랑]]이라든가. 그런데 이후에 [[무리수]]라는 것을 깨달았는지 화랑의 탈영 + 백두산의 태권도라는 설정으로 인하여 백두산 역시 군대의 무술교관이라는 설정이 생기고 이 설정으로 화랑이 탈영을 하고도 백두산에 의해 무마되어 화랑 캐릭터가 삭제되는 것을 막았다. 밥을 많이, 급하게 먹는다는 것은 본 적이 있는 외국인들도 아는데 이것이 특성으로 매체에 언급되는 일은 없다. 밥을 많이, 빨리 먹는게 한국인만 그런 것도 아니고 이 특징으로만 한국인이라고 못을 박는 것고 부정적으로 내보내도 사실상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의외로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대표적인 예가 [[김갑환]]. [[아랑전설 3]]에서 김갑환이 짤리자 '''[[일본인]]들의 반발로 [[리얼 바웃 아랑전설]]에서 김갑환이 재등장'''하기도 했으며 김갑환은 이제는 아랑전설의 서브 간판 캐릭터가 되었다. 특히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에서 김갑환은 첫 등장시 발로 얼음깨기를 하고 대결을 시작하는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김갑환은 KOF 시리즈 대부분의 작품에서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었는데 특히 XI에서는 사기캐릭터 3인방 [[가토(SNK)|가]][[쿨라 다이아몬드|쿨]][[오스왈드(KOF)|오]]에 뒤지지않는 성능으로 가끔 이들에 포함되어 가쿨오김으로 불리는 경우도 많았고, XIII에서는 아예 맨 앞에 들어가 [[김가불친]]라인이 되었다. 상술한 화랑도 97년 [[철권 3]]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해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김갑환과는 정 반대로 자유분방한 양아치같은 성격의 캐릭터이며, 진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모습과 이후에는 진도 그를 라이벌로서 받아들이는 모습, 그리고 날렵하면서도 태권도 특유의 시원시원한 발차기 모션이 어우러져 명실상부 철권 시리즈의 주인공 진의 메인 라이벌로서 스토리에도 중요하게 개입하게 되었다. 다만, 화랑은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편이라 고수가 되려면 상당한 연습으로 인한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다. 하지만 특정 매체에서는 한국인 캐릭터에 대한 [[암묵의 룰]]을 가진 경우도 있다. [[SNK]]에서 한국인 캐릭터에 대한 암묵의 룰은 '''[[장풍]][[고자]]'''라는 것이다. 한국 여성 캐릭터의 경우 [[쿨뷰티]], [[쿨데레]], [[여장부]] 등의 이미지인 경우가 많다. 귀여움 계열은 일본인 캐릭터들이 많이 가져가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리고 한류 걸그룹 등의 영향으로 더 그렇게 되었을 수도 있다. 현실 배경의 한국 출신이 아닌 다른 세계관의 경우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리(리그 오브 레전드)|아리]]나 《[[츠바사 크로니클]]》의 [[고려인]] 등 캐릭터 자체에 한국적인 특색이 있다면 한국인 캐릭터라고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리의 경우 한국 서버 오픈과 동시에 추가되었으며 번들스킨이 한복 아리인 것으로 완전히 한국계라는 사실이 정착되었다. [[구미호]]에 관련된 설화가 있는 나라는 많지만 여우구슬을 쓰고 인간이 되려고 정기를 흡수한다는 설정의 구미호는 한국 설화의 구미호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